생강(Ginger)은 생강과(Zingiber officinale Roscoe)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특유의 매운맛과 방향성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식품과 음료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향신료 중의 하나이다(Kim과 Ahn 1993; Sung 2010).
생강추출물에 관한 연구로 Yang 등(1992)이 생강추출물의 항위염·항궤양 작용을 입증하였고,생강의 항균성에 관하여 식중독 세균에 대한 증식저해작용 연구(Kim 등, 2000) 및 천연 생강 추출물의 약리학적 특성 및 분석 연구(Sung 2010) 등이 보고되고 있고, 이들의 약리효과에 대한 성분들이 밝혀지면서 기능성식품으로의 이용도가 높아지고있다(Han 2012)
생강계피 복합물을 생강 : 계피 1:5로 처리 시, B.longum, Lactobacillus sp. 및 L. acidophilus 세 가지 균주의 성장을 모두 최대로 상승시켜 생육 활성 효과가 우수하였다. 특히 생강 계피 복합물은 대조군에 비해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sp). 균주의 가장 높은 생육 상승을 나타내어 생강계피 복합물에 젖산균의 생육인자를 함유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장 염증 활성 조절을 확인하기 위한 co-culture model에서는, LPS 처리군과 비교하여, 생강
계피 복합물 처리군 중 생강 : 계피 1 : 1, 1 : 3, 1 : 5와 1 : 7 복합 물이 대조군과 비슷하거나 더 높게 증가하였고, 밀착 연접(tight junction)(TJ) 침투성(permeability)는 생강 : 계피 3 : 1, 1 : 1, 1 : 3과 1 : 5 복합물 에서 대조군과 비슷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생강: 계피 1 : 1, 1 : 5 와 1 : 7 복합물은 아질산염(( nitrite)의 수준을 감소시켰다. 장내 유익균의 생육 및 장 염증 억제 활성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생강 계피 복합물 중 생강 : 계피 1 : 5 복합물이 장내 유익균과 염증 조절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최적 복합비율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김민주, 김민서, 강성태, 김지연, 2017)
식이 삼킴연구 중에서 생강 맛 탄산음료가 물과 탄산음료보다 평균값과 최대값에서 가장 큰 근 활성도를 보였다. 맛에 대한 선호도는 물이 가장 높았으며, 자극 강도는 생강 맛 탄산음료가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 연구에서 생강 맛 탄산음료가 뇌졸중으로 인한 연하장애 환자의 목뿔위근의 근 활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뇌졸중 환자의 연하재활치료 시 생강 맛 탄산수를 적용한 감각자극 훈련이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한다.(홈미나, 홍덕기, 김계호, 김진희, 2016)
생강 잎과 줄기에서의 항산화 활성을 평가는 생강 줄기(722.54±9.13 μg/mL), 잎(145.40±0.87 μg/mL), 뿌리(111.85±2.87 μg/mL)의 순서로 높게 나타나, 항산화 효과는 생강 뿌리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생강의 부위별 항당뇨는 모든 부위에서 α-glucosidase 저해율이 높아졌으며, 특히 생강 부위별 10 mg/mL의 농도에서 α-glucosidase 저해율이 생강 뿌리에서보다 잎과 줄기에서 유의적으로 더 높은 항당뇨 저해 활성을 보였다. 생강 부위별 혈행개선은 모든 농도에서 생강 뿌리보다 잎과 줄기에서 그 효과가 두드러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생강 부위별 - viii 항염증 효과는 생강 잎에서만 16.74% 감소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NO 생성량을 측정한 결과에서도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효과적인 염증 효과를 나타내었는데, 특히 250 μg/mL 농도에서는 생강 잎에서 7.80%의 NO 생성량이 억제되어 생강 부위별에서 생강 잎이 가장 높은 항염증 소재로서의 효과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생강 잎과 줄기에서 뿌리에서보다 높은 항당뇨, 혈행개선, 항염증 효과가 확인되어 생강 잎과 줄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한다.(임정연, 2021)